인천.부천.김포지역을 관장하는 인천지방환경관리청(청장 朴慧東.사진)이 개청 6개월을 맞았다.
인천지방환경관리청은 그동안 폭넓은 환경개선노력으로 유관기관및기업체들의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대기환경도 상당히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개월동안의 역점사업은 무엇입니까.
『지난해 12월5일 개청이후 환경관련산업체.환경단체.행정기관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환경정보제공,환경개선분위기 확산및 지도.계도등 환경관리 기틀마련과 시민들의 체감환경 개선에 중점을두었습니다.또 인천지역 업체의 배출시설 설치허가 등 14종의 민원 9백77건을 처리했습니다.』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은 어떤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까.
『폐수.대기배출업체등 8백42개업소를 점검해 1백8개업소를 적발,37개소를 고발하고 조업정지.개선명령.배출부과금징수(8천4백여만원).과태료부과(7백30만원)등 실적을 올렸습니다.』 -업체들의 자율적인 환경개선 노력이 당국의 지도.감독보다 더 중요하지 않습니까.
『물론입니다.따라서 지난달 남동공단 환경오염방지협의회를 설립하고 이 협의회 임원 48명을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했습니다.
또 시민 5백71명을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했지요.인천화력발전처.제일제당.LG화학.삼성전자.㈜한화등 11개 환경모범업체에선 지난달 45개 초등학교생 3천1백여명이 참가하는 그림그리기.글짓기.동시짓기.환경퀴즈풀이등 어린이 환경행사를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인천의 대기오염상태는 좀 나아졌습니까.
『다행히 인천지역 대기상태가 개선되고 있습니다.지난 4월 기준으로 미세먼지는 지난해 평균 입방당 93㎍에서 70㎍으로,오존은 0.013에서 0.011으로,일산화탄소는 1.8에서 0.
2으로 각각 감소된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김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