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외국선수 지원 줄여야” 칼 루이스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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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왕년의 최고 육상 스프린터 칼 루이스(미국)가 『외국선수에대한 미국의 지원이 세계 최강이었던 미국 올림픽대표팀의 종말을촉진시키고 있다』고 주장.
올림픽에서 통산 8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루이스는 4일 미국대학육상선수권대회장에서 연설을 통해 『(외국 선수에 대한) 기회는 열려 있어야 하지만 이들에게 과도한 장학금이 지급돼 우리꿈나무들의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고 성토.
루이스의 이날 발언은 이번 대회 1백에서 올 시즌 최고기록(9초92)으로 우승한 아토 볼든(트리니다드 토바고)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분분하다.
[유진(오리건주)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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