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재래시장 5곳이 재개발된다.
대전시는 정부의 유통산업 경쟁력강화 5개년계획에 발맞춰 오는9월부터 2000년까지 재래시장 17곳을 현대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발표했다.시는 건축물이 낡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경쟁력을 상실한 중앙.삼성.용두.서부시장,대전도매시장 등 5개 시장을 2000년까지 순차적으로 재개발키로 했다.이들 시장에는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자금과 시비등 20억원씩을 융자한다.
또 문창.태평.도마시장 등 12개 재래시장은 상.하수도,공중화장실,휴식공간 등 편의시설을 확충키로 했다.이들 시장에 있는상업협동조합.연쇄화사업 가맹점포 등에 대해서는 공동창고 건립자금(9억원씩)과 점포시설 개선자금(2천5백만원) 등을 융자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의류.가구.보석상 등 특별상품 밀집상가는 조직화및 협업화를 유도하고 공동시설및 이벤트행사.상담회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대전=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