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재래시장 5곳 재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대전의 재래시장 5곳이 재개발된다.
대전시는 정부의 유통산업 경쟁력강화 5개년계획에 발맞춰 오는9월부터 2000년까지 재래시장 17곳을 현대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발표했다.시는 건축물이 낡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경쟁력을 상실한 중앙.삼성.용두.서부시장,대전도매시장 등 5개 시장을 2000년까지 순차적으로 재개발키로 했다.이들 시장에는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자금과 시비등 20억원씩을 융자한다.
또 문창.태평.도마시장 등 12개 재래시장은 상.하수도,공중화장실,휴식공간 등 편의시설을 확충키로 했다.이들 시장에 있는상업협동조합.연쇄화사업 가맹점포 등에 대해서는 공동창고 건립자금(9억원씩)과 점포시설 개선자금(2천5백만원) 등을 융자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의류.가구.보석상 등 특별상품 밀집상가는 조직화및 협업화를 유도하고 공동시설및 이벤트행사.상담회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대전=김현태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