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역주변 연탄공장 2곳 대형 복합상가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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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경인전철 주안역 주변의 연탄공장 2곳이 연말까지 문을 닫고 그자리에 대형 복합상가가 건설된다.
인천시남구는 1일 ㈜대동(대표 白남홍)의 대동연탄공장이 지난달 31일 문을 닫았으며 제일산업개발(대표 李풍호)의 제일연탄공장은 연말까지 폐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동연탄공장부지 2천3백53평에는 빠르면 9월말까지2~3층 규모 복합상가가 신축된다.또 제일연탄공장은 현재 저탄재고량 1만2천여t이 소비되는 연말까지 가동한 뒤 공장부지 3천1백83평에 20층 규모 대형 주상복합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그동안 이들 연탄공장은 도심지에 위치,분진공해등으로 주민들이불편을 겪어왔다.
이에따라 인천지역 연탄공장은 신흥동에 있는 강원연탄공장(대표조성수.하루 생산능력 47만6천6백여개)1곳만 남게 된다.
김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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