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지하수 마신후 집단 장티푸스 증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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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부산시남구대연2동 천지산 체육공원 지하수를 마신 이 동네 주민 18명이 집단으로 의사장티푸스증세를 보여 부산시가 긴급 방역에 나섰다.
지난20일 權모(18)군이 체육공원의 지하수를 마신뒤 이틀동안 가벼운 감기증상을 보이다 3일째인 22일부터 고열과 복통증세를 나타내 부산시대연6동 성소병원에 입원한 것을 비롯,26일까지 1주일동안 주민 18명이 같은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이들중 權군등 3명은 1~2일만에 퇴원했으나 15명은 고열과 복통.구토증세등을 보여 입원 치료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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