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용 부품 개발 전담 현대전자,美법인 사업부 신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현대전자는 오는 97년까지 2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현지법인 HEA 산하에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용 핵심부품인 미디어의개발.생산을 전담하는 「맥스미디어 사업부」를 신설한다고 22일발표했다.
맥스미디어사업부는 미디어 연구.개발센터와 생산공장으로 구성되며 내년말까지 1백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포함해 모두 5백여명의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현지공장에서는 97년 하반기부터 분기당 4백30만개의 미디어를 생산할 계획이다.
미디어는 HDD에 탑재돼 정보를 저장하는 핵심부품으로 HDD제조원가의 20~30%를 차지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