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 개최지 8개 기관서 경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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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오는 2000년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의 국내 개최지 선정을 놓고 부산.경주.대전 등 6개 지역,8개기관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ASEM 준비기획단은 17일 유치 신청을 받은 결과 대전.부산.경주.제주.일산.서울 관악구청.서울 용산구청 및 무역협회 등 8개 기관이 민간기업과 컨소시엄 또는 독자 형태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표 참조> 그러나 신청서를 낸 2개 민간기업은 지방자치단체와의 공동 추진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후보에서 제외됐다고 기획단은 덧붙였다.이에 따라 ASEM 민간자문위원회(위원장 李相玉전외무부장관)는 이날 정부 1청사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신 청 기관으로부터 유치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개최지 선정 심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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