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정책 잘못됐다” 한라중공업 5천명 궐기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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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한라중공업 삼호조선소 임직원 5천여명은 15일 오후 2시 전남 영암 삼호조선소에서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0일 발표한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입찰방식이 불공정하다며 이를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하는 궐기대회를 가졌다.
한라그룹 삼호조선소는 이날 궐기대회에서 『한국가스공사가 발표한 LNG수송선 입찰방식은 기존선사및 운영선사를 중심으로 선정하기 위한 방편에 불과하다』며 『선사와 조선소들의 사전 짝짓기방식으로 신규업체의 참여를 봉쇄하려는 편법은 마 땅히 시정돼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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