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북한식량지원 촉구할듯-13일 제주 韓美日 회담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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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국은 13일부터 제주에서 열릴 한.미.일 3자 고위협의회에서 대북(對北)추가 식량지원 방안을 제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기사 4면> 이와 관련,미국 농무부산하 경제연구소의 제임스 딕 아시아담당관이 10일 8일간의 일정으로 방한(訪韓),통일원.외무부등 정부관계자들과 만나 북한의 식량 실태에 관해 집중적인 의견교환을 가질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딕 담당관은 3자 고위협의회에도 미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외무부는 9일 『정태익(鄭泰翼)외무부 제1차관보와 윈스턴 로드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야나이 지(柳井俊二)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3자 고위협의회가 오는 13,14일 이틀간 제주 호텔신라에서 열린다』고 공식발표했다.
배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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