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日 살길 군사력 확대서 찾아선 안돼-日신문사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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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거절하겠소.나는 최악의 대통령이 될 것임에 틀림없소.』-8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백년 동안의 고독』의 저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콜롬비아 갱단들이 마르케스가 대통령직을 맡는다면 납치한 전(前)콜롬비아 대통령 세자르 가비리 아의 동생을 풀어주겠다고 제안하자.
▷『일본이 살아갈 길을 군사적 역할 확대에서 찾아선 안된다.
이것이 논란을 빚고 있는 집단적 자위권 문제에 대한 유일한 답이다.』-일본 아사히(朝日)신문 5월3일자 사설,일본의 지향 목표가 「비군사.적극 활동국가」가 돼야 한다며.
▷『맛있었다.그러나 나는 영국산 쇠고기의 세일즈맨이 아니다.
』-헬무트 콜 독일 총리,존 메이저 영국 총리와의 오찬에서 쇠고기 요리를 먹고 난 뒤.
▷『그는 여러분들의 고통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왜냐하면 고통을 주지 않을 것이니까요.』-미국 하원의장 뉴트 깅그리치,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봅 도울 상원 원내총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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