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격주휴무제 두달 무엇이 달라지고 있나-여론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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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공직사회가 지난 3월부터 시행한 토요전일근무제는 공무원들과 일반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공보처의 의뢰를 받아 일반시민 1천명,공무원 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토요격주휴무제는 ▶공무원 사기진작(공무원 81.5%,시민 75.5%)▶행정서비스 제고(공무원 74.2%,시민 73.6%)▶교통난 완화(공 무원 74.
4%,시민 58.5%)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휴무 토요일 활용계획에 대해 공무원들은 가사분담및 가족간 대화(38.9%),취미생활(38.0%),자기계발(20.3%)등을꼽았으며 가계지출은 상대적으로 늘어났다고 답했다.
가계지출은 교통비.외식비 등 여행비용이 늘었다고 답한 공무원이 42.9%를 차지했다.
한편 토요전일근무제가 잘 실시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공무원의 76.8%가 그렇다고 대답,만족을 나타냈다.
이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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