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경기 2분기에도 어려울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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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2분기의 재래시장 경기가 1분기보다 크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경련은 이날 '2004년 2분기 시장경기실사지수'자료를 통해 2분기 시장경기실사지수(MSI)가 기준치인 100을 훨씬 밑도는 45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전경련은 또 1분기 중 MSI는 20으로 조사됐을 정도로 체감경기가 극히 나빴다고 덧붙였다.

MSI는 서울과 부산.광주 등 6대 광역시 재래시장 상인들의 체감경기를 파악하기 위해 전경련이 이번에 개발한 경기지수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의 경기가 전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는 상인들이 더 많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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