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워싱턴 봄의 따뜻한 느낌 갖고 귀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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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형님,이제 기분이 좋으시죠.』-이한동(李漢東) 국회부의장의 서울대 법대 후배인 이수성(李壽成)국무총리,27일 모친상을당한 李부의장을 문상한 자리에서 자신이 대선도전 의사가 없다고밝혔음을 상기시키면서 조크.
▷『金씨가 정치판 생리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같다.』-자민련의 한 당직자,부정선거 혐의를 받고 있는 김화남(金和男)당선자가 탈당했기 때문에 당(黨)으로서도 지원이 어려운 입장이라면서. ▷『나는 따뜻한 이곳(워싱턴)을 봄철에 방문했다.나는 이같은 따뜻한 느낌을 가지고 귀국할 것이다.』-김정우(金正宇)북한대외경제협력위부위원장,워싱턴타임스 회견기사에서 지금이 북.
미관계 발전에 「꼭 알맞은 때」라고 강조하면서.
▷『2002년 월드컵 유치에 투표하는 모든 사람들은 한국에 투표함으로써 자신들의 표가 어떻게 세계적인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는가를 발견해야 한다.』-케네디대통령 시절 백악관대변인 피에르 샐린저,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 기고에서월드컵 한국개최를 주장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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