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헨만 4강 진출-KAL컵테니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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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세계랭킹 27위 바이런 블랙(짐바브웨)과 95대우자동차컵챌린지우승자 팀 헨만(영국.64위)이 96칼(KAL)컵코리아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20만3천달러)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26일.
올림픽공원코트).
1번시드인 블랙은 단식 준결승에서 클레이코트전문인 지안루카 포지(이탈리아.1백14위)를 맞아 위력적인 스트로크로 일방적인경기를 펼친끝에 2-0(6-3,6-1)으로 완승을 거뒀다.또 지난해 대우자동차컵 단.복식우승이후 상승세를 타 고 있는 헨만은 「윔블던 8강신화」를 엮어냈던 마쓰오카 수조(일본.65위)에게 2세트 타이브레이크 위기를 승리로 이끌며 기사회생,2-1(3-6,7-6,6-3)로 역전승을 거두고 블랙과 결승진출을 다투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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