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흥~안양 석수동 4차선도로 7월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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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금천구시흥동과 안양시만안구석수동을 잇는 총연장 2천80의4차선 도로가 개설된다.

<약도 참조> 서울시는 26일 「신림~석수동간 도로개설계획」을 확정,경기도와 사업비를 공동부담해 오는 7월 착공키로 했다.시계(市界)구간(5백90)은 쌍굴이 뚫리는 전체도로 가운데 7백80는 서울시,나머지 1천30는 경기도 지역이다.
용지보상(보상비 3백43억원)은 이미 지난해말 끝났는데 앞으로 들어갈 건설비(2백40억원)는 도로연장 비율에 따라 서울시와 경기도가 공동 부담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 구간 교통난 해소를 위해 95년부터 도로개설을 추진해왔으나 경기도가 재원부족을 이유로 예산을 책정하지 않아 착공이 지연됐다.
서울시관계자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평촌.산본.안산등 신도시와 서울 사이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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