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학총장 회담 광복절 개최 추진-대학교육협의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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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국 1백64개 대학 총.학장들의 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金玟河 중앙대 총장)는 오는 광복절을 전후해 「남북한 대학총장 회담」 개최를 추진키로 했다.
대교협은 26일 서울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남북한 대학교육 교류방안 모색」세미나를 열고 박홍(朴弘)서강대 총장과박재규(朴在圭)경남대 총장의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은 구상을 공개했다. 대교협은 이 회담을 통일에 대비한 남북한 대학교육 교류방안의 일환으로 정부 주도로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한다는전제아래 통일원등 관계 부처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대교협이 현재 검토중인 방안은 사전에 제3국에서 예비접촉및 실무대표자 회의를 갖는 것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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