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선택때 '맛과 질'우선 고려-20세이상 198명 설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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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가족 외식때 식구마다 먹고 싶은 음식이 서로 다를 때 식당 선택은 어머니에게 달려 있다.이는 최근 중앙대 산업교육원 외식산업 경영자과정 학술발표회에서 권창심.김정례.이무용씨가 공동발표한 「식당선택 속성에 관한 연구」에서 밝혀진 것 .
서울시내 거주 20세 이상 남녀 1백98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식당 선택권은 어머니(37.9%),자녀(28.3%),아버지(27.3%),할머니나 할아버지(3.0%)의 순.
식당 선택때 고려되는 중요 요인으론 음식의 종류에 상관없이 「음식의 맛과 질」「위생 및 청결」「친절한 종업원」을 꼽았다.
「전반적인 분위기」 「건물 외관」「메뉴의 다양성」등의 요소는 한식당보다 양식당을 고를 때 더욱 중요시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발표자들은 한식당.양식당 공통으로 「편리한 위치」보다 「주차시설」이 중요 요소로 꼽힌 데 주목,『맛.청결.친절의 3대요소를 기본으로 소득수준 향상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반영하는새로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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