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회원국에 북핵문제 적극개입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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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브뤼셀 DPA.교도= 연합]유럽연합(EU)집행위원회는 북한핵문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핵의 군사적 이용을 저지하기 위해 회원국들이 북한 핵 문제에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24일 촉구했다. 이와 관련,집행위는 EU 산하기관인 유럽원자력공동체가 재정 출연을 조건으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참여해야 한다고 제의했다.
집행위 관계자는 KEDO참여에 5년동안 매년 1천5백만 유럽통화단위(ECU.약 1천8백90만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EU 외무장관들은 다음달 13,14일 열릴 EU외교위원회 회의에서 이 제의를 논의해 최종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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