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파머 .스웨터 자선' 경기때 입은 옷 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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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뉴욕 AP=연합]골퍼인 아놀드 파머는 지난달 13일 영국 스코틀랜드 던블레인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괴한의 총 난사로 16명의 자녀들을 잃은 가족을 돕기 위해 자신이 브리티시오픈에 마지막 출전했을 당시 입었던 스웨터를 기부해 화제.
파머는 국제 이벤트사인 IMG의 스코틀랜드 출신 간부를 통해던블레인 뉴골프클럽에 브리티시오픈 출전때 스웨터를 입은 모습을담은 사진과 스웨터를 함께 보냈는데,검은색 캐시미어 스웨터는 브리티시오픈에서 첫날과 마지막 라운드를 돌때 입었던 것이라고.
파머는 잉글랜드 로열 버크데일(61년)과 스코틀랜드 트룬 백(62년)에서 연속 우승하면서 브리티시오픈을 일약 최고 수준의대회로 승격시켜 놓은 당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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