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전시>在美 김광열씨 귀국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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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미 샌프란시스코 캡스트리트 프로젝트에서 작업하고 샌프란시스코아트 인스티튜트에서 석사를 마친 젊은 작가 김광열의 첫번째 귀국전이 서울인사동 갤러리보다에서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김씨는 아주 절제된 표현으로 발자국 소리도 함부로 내면 안될 것 같은 차갑고 가라앉은 분위기의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밀폐된 공간 안에 한껏 늘어져 있는 옷 한벌이나 혹은 뚱뚱한 바게트빵처럼 생긴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이 검붉은색과 어우러져 신비감을 더해주고 있다.(02)725-6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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