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생각합니다>학교給食 중고교확대 도시락부담줄어 환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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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과천시가 98년까지 관내 전 학교인 5개 중.고교로 학교급식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한다.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을 하는 곳은 몇곳 있었으나 중.고등학교에 이를 실시하는 것은 처음으로 알고있다. 중.고등학교는 등교시간이 빠르고 하교시간이 늦는데다 고학년이 되면 도시락도 2개씩 싸야한다.때문에 도시락에 대한 부담이 큰데 도시락을 싸야하는 여성들이 경제활동을 할 경우 매우부담스럽고 힘이 든다.또 집에서 싸는 도시락은 아무래 도 반찬종류가 한정될 수밖에 없다.
요즘처럼 맞벌이 가정이 늘고있는 형편에서는 아이 도시락 싸주는 일에 주부뿐 아니라 전 식구가 영향을 받는다.때문에 도시락을 학교 단위로 전문 단체급식업체에 맡기거나 학교자체에서 단체급식 식당을 운영하도록 해야한다.
강신영 <경기도성남시수정구신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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