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인도네시아에 첫 합작보험社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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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삼성화재(부회장 李鍾基)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손해보험회사인 투구와 합작으로 현지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투구는 인도네시아내 시장점유율이 28%인 최대 손보사로,삼성은 자본금 1천만달러인 이 합작사에 60% 이상의 지분을 갖게된다. 삼성은 내달중 자카르타에서 투구와 법인설립 및 양해각서를 작성한 뒤 올해 안에 법인설립을 마무리짓고 내년부터 보험계약 및 보상서비스 등의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삼성 관계자는 『법인설립을 계기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 및 외국계 기업 체는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여러 가지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손보사가 해외에 지점을 연 적은 있으나 현지법인을 통한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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