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엑스포 '삼성 96엑스포'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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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미국 애틀랜타올림픽을 전후해 세달동안 현지에서 열리는 엑스포의 이름이 「삼성 96엑스포 인(IN)애틀랜타」로 정해졌다.삼성그룹이 이 엑스포를 전면 후원하는 대신 행사명에 삼성을 포함시키는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로 애틀랜타엑스포 조직 위와 최근 합의했기 때문이다.삼성은 스폰서 비용 1백50만달러 외에 5백만달러를 들여 바닥면적 3백평 규모로 전시관.극장 등을 갖춘 삼성관을 짓는 등 이 행사에 약 1천만달러 가량을 투입할 계획이다.삼성은 『엑스포 행사장이 올림픽경 기장으로 가는 길목인 시내 중심지에 위치해 삼성이 포함된 엑스포 명칭이 행사포스터및행사장 곳곳에 게시되면 올림픽및 엑스포 관람객들에게 상당한 홍보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삼성엑스포는 7월19일~8월4일의 애틀랜타올림픽을 낀 6 월부터 9월초까지 열린다.
민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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