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중앙뉴스] 47년만에 남편 만나기 위해 북한 간 '레나테 홍' 할머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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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6시 중앙뉴스'에서는 남편을 만나러 북한에 간 레나테 홍 할머니를 주요 이슈로 다룹니다. 독일 국적의 레나테 홍 할머니는 북한 유학생이던 남편 홍옥근씨와 생이별한 뒤 47년 동안 재혼하지 않고 남편과의 재회를 꿈꿔왔습니다. 레나테 할머니의 간절한 사연은 2006년 11월, 중앙일보 독일 특파원을 지냈던 유권하 기자의 집념으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청년으로 만났다 백발이 되어서야 다시 만난 부부의 애틋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하늘의 백악관이라 불리는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Air Force One)'은 적의 미사일을 피할 수 있는 교란장치는 물론 미사일 요격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항상 대통령의 전용차와 앰뷸런스가 실려있는 C-5 갤럭시 수송기 2대와 함께 비행합니다. 뛰어난 안전장치로 더욱 유명한 '에어포스 원'에 대해 알아봅니다.

북한의 유도 여왕 계순희 선수가 오늘 오전 서우두 공항을 통해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자신을 취재하기 위해 몰린 수많은 취재진에 놀란 계순희 선수는 잠시 굳은 얼굴을 보였지만, 금메달을 딸 자신있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현지 시간으로 5일 오후 2시, 베이징 올림픽 선수촌 내 국기광장에서 입촌식을 하고 2회 연속 톱10 진입을 다짐했습니다.

8월 9일 시작되는 '2008 하이서울페스티벌 여름축제'의 쇼케이스가 오늘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에서 펼쳐졌습니다. 오늘 쇼케이스에서는 굴삭기의 섬세한 동작과 무용수들의 화려함이 조화를 이룬 '몬스터 발레'와 기상천외한 행렬 '한강퍼레이드'가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와 함께 '원어로 듣는 AP뉴스'와 '미리보는 중앙일보 사설'도 함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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