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 4억여원 가로채 수도사업소 직원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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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지검 특수3부(金成浩 부장검사)는 2일 조달청에 자재대금으로 지불해야 할 공금 4억여원을 관리계좌에서 무단 인출해 가로챈 서울시 강남수도사업소 소속 김재열(金在烈.37.8급)씨를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金씨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총무과 경리계에 재직중이던 93년5월 관정비공사 자재대금으로 조달청에 지불해야 할 1천4백만원을 자신이 관리하던 공금계좌에서 무단인출해 가로채는 등 94년8월까지 공금 4억7천만원을 22회에 걸쳐 횡령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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