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원,韓日 이중과세방지 협약 개정 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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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재정경제원은 일본투자가나 재일교포들이 국내 상장 주식에 투자해 얻은 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매기지 않는 방향으로 협약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1일 발표했다.
현재는 ▶매도 금액의 10%와▶거래 차익의 25%중 적은 금액을 세금으로 내야 하기 때문에 일본투자가나 재일교포의 국내 주식 투자에 걸림돌이 돼 왔다.이에 따라 관련 법 개정이 마무리되는 내년 초부터 재일교포를 비롯한 일본으로부터 의 주식투자자금 유입이 빨라질 전망이다.한편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 확대 첫날인 이날 주식시장은 거래량이 7천만주를 웃도는 활기를 보였으나 종합주가지수는 4.31포인트 오른 878.47에 머물렀다. <관계기사 35면> 재정경제원은 오는 8~10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릴 예정인 「한.일 이중과세 방지협약」개정 실무회담에서 이런 쪽으로 협약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상훈.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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