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高 理科여학생 1일부터 일부登校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내신성적 산정방법을 둘러싼 서울 구정고(교장 權在重)의 이과반 여학생 집단 장기 결석 사태가 일부 여학생들의 등교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구정고는 1일 『전학.전과하지 않고 남아있는 이과반 여학생 29명중 9명이 이날 등교, 정상수업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이날부터 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보충하기 위해 방과후1~2시간씩 대체 수업을 하는 한편 토요일 오후와 여름 방학에도 보충수업을 실시키로 했다.
權교장은『이들 학생은 한달동안 결석했지만 고교교육 과정은 단위제이므로 학생들이 대체수업을 통해 출석 처리된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