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치타스.부천 유공 득점없이 비겨-아디다스컵프로축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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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LG 치타스와 부천 유공의 96아디다스컵 1차전은 득점없이 비겼다. LG는 31일 대전 홈경기에서 유공과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으나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무득점에 그쳐 경기장을 찾은 1만여 관중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전반 초반은 유공 페이스였다.유공은 더블 게임메이커 조셉(헝가리) 과 올림픽대표 윤정환이 미드필드 싸움에서 우세를 보이면서 줄기차게LG문전을 위협했다.
그러나 LG의 반격도 만만찮아 투톱인 올림픽대표 최용수와 우크라이나 용병 스트라이커 스카첸코가 30분과 31분 잇따라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터트렸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후반 역시 밀고 밀리는 공방전의 연속이었다.
대전〓신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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