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음악콩쿠르>제22회-바이올린 심사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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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까다로운 과제곡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응모자들이 열띤 경쟁을 벌여 5명이 본선에 진출했다.1차 과제곡(파가니니.바흐)이 어려워 다소 불안했지만 본선과제곡 생상스의『바이올린협주곡 제3번』에서 각자의 개성과 기량을 다해 연주했다.1위에 입상한 김하영양은 대담한 연주로 좋은 음악성과 시원한 톤을 구사했다.시작부분의 템포의 불안감을 씻고 2,3악장에서 자기 실력을 발휘해이 곡의 음악적 진행을 잘 연주했다.
김민〈金旻.서울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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