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총선 합동연설회 어떻게 열리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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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30일부터 전국적으로 일제히 시작되는 합동연설회는 다음달 9일까지 모두 5백13회나 개최된다.
30일 오후1시30분 성동초등학교에서 열리는 평택을 선거구 합동유세를 필두로 9일 오후3시 묵호초등학교에서 개최되는 강원도 동해시선거구 유세로 막을 내리게 된다.
연설회 수는 선거구마다 두번씩이지만 구.시.군이 2개를 초과하는 선거구에서는 초과분 만큼 더할 수 있다.예컨대 속초-고성-인제-양양 선거구에서는 네번 개최할 수 있다.
통합선거법에 따르면 연설시간은 후보 1인당 30분이내로 제한된다.그러나 후보가 난립한 선거구에서는 후보끼리 합의아래 15분 또는 20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그래서 연설순위는 기호배정 때처럼 정당순이 아니라 연설회 당일 추첨에 의해 결정된다.
한편 합동연설회 개최예정시각 1시간 전부터 종료시각 1시간후까지 연설회 장소로부터 일정구역(구.시는 3백,군은 5백안 구역)에서는 정당연설회를 개최할 수 없다.
정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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