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회사 損保상품 취급 독립대리점 생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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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다음달부터 특정 손해보험회사에 소속돼 있지 않으면서 여러 손보사의 상품을 함께 취급하는 「손해보험 독립대리점」이 생긴다.
선박.운송보험등 기업들이 주로 가입하는 13개 손해보험의 보험요율도 다음달부터 자유화되기 때문에 가입자들은 이런 대리점에가면 어떤 회사 상품이 보험료가 싸고 조건이 유리한지를 비교해유리한 것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 선박.장기손해.상해.적하.보증.근로자재해.자동차 보험 등의 재보험(손보사가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계약된 보험을 다른회사에 다시 보험을 드는 것)을 국내 회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외국 보험사에 가입하는 것이 허용된다.
재정경제원은 이런 내용의 「보험시장 개방 및 자율화 방안」을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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