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1호 서비스 개시 어디서 하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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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무궁화 1호위성이 18일 서비스에 들어감으로써 그동안 빌려 써온 인텔샛의 위성업무가 우리 것으로 대체되고 이동통신회사등 일반기업의 위성통신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미 삼성데이타시스템.한국이동통신.한국전자통신연구소등이 위성사용을 신청했으며 국방부.KBS.데이콤.LG.한화.선경등이 위성사용을 추진중이다.KBS는 무궁화위성으로 오는 7월부터 위성방송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2호위성도 7월부터 이 에 가세한다. 이날부터 실시된 무궁화위성서비스에는 현대.삼성.LG.한화.
한국통신의 사내TV방송,한국마사회의 경마TV중계,광림교회.명성교회.성락교회의 원격설교(순복음교회.만민중앙교회 시설중)등이 있다.또 KBS.MBC.SBS및 4개 지역 민영방송 과 케이블TV프로그램 공급사의 휴대용 위성이동중계(SNG)방송등이 준비중이다.한국영상.대교방송등 케이블TV방송사들의 케이블TV방송등이 기존 인텔샛 체제에서 무궁화위성으로 전환됐다.
이밖에 선경유통.삼성건설.청구주택.쌍용컴퓨터.조선내화.서울이동통신.부일이동통신.광주이동통신이 기업전용통신망으로 무궁화위성을 활용한다.
이와함께 올해안에 KBS가 정부로부터 1~2개 채널을 배정받으면 각각 종합방송과 고급 문화방송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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