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사무실공간 태부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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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올해부터 2010년까지 15년간 서울에 매년 여의도 전체 사무실 연면적에 해당하는 60만평의 사무실공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규모가 공급되지 못할 경우 서울에서는 앞으로 극심한 사무실 구입난은 물론 임대료의 급등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최근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이 한양대 최막중(崔莫重.도시공학과)교수와 합동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95년1월말 현재 서울의 6층이상 사무실 공간은모두 7백35만여평으로 앞으로의 인구변화와 취업인구,사무실 근무자비율,1인당 사무실 점유면적등을 감안할때 2010년까지 약9백만평의 사무실 공간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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