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海士졸업식 치사-主權넘보는 도전 단호히 격퇴할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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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3일『세계 각국이 해양자원을 확보하고 개발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바다를 둘러싼 이해관계 충돌로 국가간에 새로운 갈등도 생겨나고 있다』며『나라의 주권을 훼손하고 우리의 의지를 시험하려는 어떠 한 도전도 단호히 격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오후 진해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50기 해사 졸업및 임관식에 참석,치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진해 제2부두에서 거행된 해양조사선「해양2000호」취항식에 참석,치사에서『바다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새롭게 하기위해 올해부터 5월31일을「바다의 날」로 지정해 바다와관련된 각종 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서 문종화(文種和.24)소위가 대통령상,오성원(吳聖元.24)소위가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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