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단기 금융상품에 몰린다-한국은행 조사결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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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총선이 가까워온 때문인지 시중 자금이 요구불예금 등 단기 금융상품에 몰리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동안 은행 단기 예금을 대표하는 요구불예금(당좌.보통)이 1조6천여억원이나 늘었다.1월의 경우 요구불예금은 2조3천억여원 줄었다.또 통상 6개월 이하의 단기자금이 머무르는 은행의 저축예금.자 유저축예금.
기업자유예금 등도 2월에 2조원이 증가했다.이밖에 제2금융권의단기상품인 투금사 어음관리구좌(CMA)에도 3천억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통상 1년이상의 장기자금이 주류를 이루는 은행의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은 2월중 각각 6천여억원,3천여억원씩 줄었다.
고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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