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5호선 강서.거여구간 20,30일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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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서울지하철5호선의 강서구간(방화~까치산.8.8㎞)과 거여구간(강동~마천.6.9㎞)이 각각 20일과 30일 개통된다.

<약도 참조> 또 강서구간과 2호선을 연결하는 2호선 신정지선중 아직 개통되지 않은 까치산역~신정네거리구간(1.1㎞)도 20일 동시 개통된다.
서울시는 9일 지하철5호선 운행계획을 확정,강서.거여구간의 16개역을 30일까지 개통하고 나머지 구간인 영등포구간은 7월,한강하저터널을 통과하는 여의도및 도심구간은 11월 각각 개통하는등 5호선 전구간을 올해안으로 모두 개통시키기 로 했다.
방화~개화산~김포공항~송정~마곡~발산~우장산~화곡~까치산등 9개역을 잇는 강서구간 통과시간은 16분정도.
또 둔촌동~올림픽공원~방이~오금~개농~거여~마천등 7개역을 잇는 거여구간을 통과하는데는 13분10초가 소요된다.
왕십리에서 마천까지는 30분정도 걸린다.
이 구간의 개통으로 김포공항으로 가는 승객들은 2호선을 타고신정지선의 까치산역에서 내린후 이곳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면 도심에서 공항까지 갈 수 있다.
그러나 영등포.도심구간등이 개통되지 않아 도심으로 나오려면 거여구간 승객의 경우 왕십리역,강서구간 승객은 까치산역에서 각각 신정지선을 타고 신도림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당분간 신도림역과 왕십리역의 극심한 혼잡이 예상 된다.
양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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