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학파의 시각에서 경제와 자본주의의 본질을 파헤치고 있다.
시골장터에서부터 증권거래소까지 인간의 동적 경제생활이 이뤄지는곳이 시장이다.이 시장을 통한 인간의 활동을 페르낭 브로델은 「경제」라고 부른다.그에게 경제와 자본주의는 완 전히 대립되는개념으로 파악된다.
브로델에 따르면 경제는 인간의 경제활동이 합리적으로 조정되는질서의 세계인데 반해 그 상위 구조인 자본주의는 대자본가나 기업가들이 독점적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또다른 세계다.다시말해 경제는 시장법칙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세계 인 반면 자본주의는 지배와 착취의 속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주경철 옮김.까치.각권 5백20여쪽.각권 1만원>주경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