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이제스트>삼성항공 단돈 1원에 낙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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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우주항공연구소가 지난달 15일 실시한 99년 발사예정의 다목적 실용위성용 저해상 카메라부품 입찰에서 삼성항공이 단돈 1원에 낙찰받은 것으로 8일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대해 경합했던 현대우주항공측이 공정거래위에 덤핑행위로 제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현대우주항공은 이번 입찰에서 8천만원에 응찰했었다.
현대측 제소움직임에 대해 삼성항공측은 『이번 입찰은 최저가격입찰로 낙찰과정에 전혀 하자가 없었다』며 『제작업체로 선정되면관련기술 습득은 물론 국책사업에 대한 봉사도 된다는 생각에서 1원에 응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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