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거리서 가구축제-내일부터 열흘동안 40~10%싸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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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가구 수요가 급증하는 신학기.결혼철 등을 맞아 강남구논현동 가구거리에서는 「제2회 가구거리축제」가 열린다.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9일부터 열리는 이번 축제는 18일까지 열흘간 계속된다. 〈사진〉 영동네거리에서 논현네거리까지 1㎞ 남짓한 거리에 조성된 가구거리는 국내 유명 가구점.수입가구점 등이 진을 치고있는 서울에서 손꼽히는 가구거리.
축제기간에는 가구점마다 각종 가구를 10~40%씩 싸게 판매한다. 또 특별공연무대를 꾸며 사물놀이.연예인축하공연.퓨전재즈등 다양한 공연도 벌이게 된다.
필수혼수품인 가구를 파는 거리의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16일 오후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한국전통혼례식을 비롯해 베트남.미국 등의 전통혼례 식도 재연한다.
한보빌딩에서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국내.수입 가구들을 모아 전시하는 「96 신상품대전」도 열 계획.이밖에 환경캠페인 행사로 고객에게 꽃씨도 나누어줄 계획이다.
양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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