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壤~마카오 직항로 추진-북한,서방진출 디딤돌 모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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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마카오 UPI=본사특약]북한 고려항공이 평양과 포르투갈령 마카오 신국제공항 사이의 정기 직항로를 열려 한다고 6일 현지항공관계자들이 밝혔다.
마카오 민간항공국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베이징(北京)주재 고려항공사의 신영복 총지배인이 대표단을 이끌고 마카오를 방문해 평양과 마카오를 잇는 정기 직항로 개설문제를 협의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은 마카오를 지렛대로 삼아 아시아 및 유럽지역으로까지 진출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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