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自社株 매입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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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삼성전자는 4일 총 발행규모의 3%에 달하는 2백65만8천주(보통주 2백10만5천주,우선주 55만3천주)의 자사주를 매입키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삼성전자는 최근의 침체된 증시분위기를 바꾸고 12일의 무상증자 권리락 이후 주가하락을 막기 위한 주가방어책의 일환으로 이같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부터 매입에 들어가 모두 3천1백7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94년12월과 지난해11월 두 차례에 걸쳐 전체주식의 1.79%에 달하는 1백25만4천주의 자사주를 사들인 바 있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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