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덩크슛 경연대회서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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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휘황찬란한 레이저빔와 강력한 터보사운드가 연출한 한판 축제.
남녀 농구올스타전이 1만3천여 오빠부대의 열화같은 환호속에 올림픽 제1체육관 농구코트를 수놓았다.
95~96농구대잔치 마감을 축하하는 축제로 치러진 3일 올스타전 남자부에서는 실업선발이 대학선발을 79-77로 제압했으며여자부에서는 천은숙(코오롱)이 맹활약한 실업선발이 금융선발을 86-75로 꺾었다.실업선발의 김상식은 남자부 MVP를 차지했으며 천은숙은 실업선발을 이끌며 양팀최고득점인 18점을 기록,여자부 MVP에 올랐다.
한편 남자부 덩크슛경연대회에서는 백덩크슛을 선보인 현주엽(고려대)이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 「1분동안 3점슛 많이 넣기」에서는 천은숙이 18개로 임여정(신용보증기금.14개)을 제치고챔피언에 올랐다.
김상국.신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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