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月회사債 발행규모 2월比 7천여億 줄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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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3월중 회사채 발행 물량이 지난 2월보다 7천억원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증권업협회는 29일 기채조정협의회를 열어 3월의 회사채 발행물량을 2월의 3조1천9백억원보다 7천32억원이 줄어든 2조4천8백68억원으로 조정했다.
그러나 3월 허용물량을 포함한 올 1.4분기의 회사채 발행 규모는 8조1천5억원으로 작년 1.4분기의 3조9천3백87억원에 비해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증협 관계자는 『회사채 수익률의 하향안정세가 지속되는 등 발행여건이 호전된데다 자연증가 요인도 겹쳐 올 1.4분기 발행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달 주요발행기업은▶삼성중공업.현대자동차.유공이 각 1천억원▶대우전자6백억원▶대우중공업.삼성종합화학.LG화학.현대중공업.호남정유 각 5백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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