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7단 不計勝 동양증권배바둑 결승1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올해 세계바둑계의 판도를 좌우할 제7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의 이창호7단이 지난해 챔피언 마샤오춘(馬曉春)9단을 꺾고 서전을 장식했다.
李7단은 26일 롯데호텔 아테네가든에서 열린 결승제1국에서 마샤오춘의 철저한 실리전법을 잘 요리해 1백86수만에 백불계승했다. 馬9단은 초반 상변에서 실리에 집착한 나머지 빵때림을 허용하여 대세를 잃었다.우승상금은 1억원.28일 제2국이 열리며 오후2시부터 KBS-1TV가 생중계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