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양판 유통사업 현대전자서 맡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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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현대종합상사가 그동안 추진해오던 전자양판점 유통사업이 현대전자쪽으로 넘어갔다.
25일 이 그룹관계자는『정몽헌(鄭夢憲)그룹부회장 지시로 현대종합상사가 내수기반 확충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전자양판점형태의 유통사업부문을 최근 현대전자로 이관했다』고 말했다.
현대종합상사는 이에따라 국내사업부내에 발족시켰던 가전제품판매특별팀을 해체했고,현대전자는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키 위한실무반을 편성했다.
당초 현대종합상사는 내년까지 서울 창동과 삼성동,부산 수영동등지에 매장면적 1백50~2백평 규모의 가전 양판점을 30개정도 개설하고 수입가전제품과 경쟁사 가전제품.현대전자제품을 함께팔 계획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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