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환자8명 탈주 釜山서… 7명은 붙잡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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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21일 오후8시11분쯤 부산시금정구두구동 동래정신병원에서 朴명호(33)씨등 수용환자 8명이 병원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뒤 집단탈출, 도주 50여분만에 朴씨를 제외한 7명만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이 병원 간호사 金정희(36.여)씨에 따르면 근무중에 갑자기시끄러운 소리가 나 밖으로 나와보니 환자 朴씨 등이 직원 朴용진(38)씨 등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히고 탈출했다.
경찰은 경남양산군동면 양산경찰서 영천파출소 주변에 탈주자들이있다는 주민의 제보를 받고 출동, 탈주자 8명중 7명은 현장에서 검거했으나 朴씨는 검거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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