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출연 나훈아 7억짜리 옷입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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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트로트의 황제」나훈아가 시가 7억원짜리 의상을 입고 무대에선다.화제의 공연은 오는 17일 저녁7시20분부터 방영될 KBS-1TV 『빅쇼』.나훈아의 의상은 다이아몬드 회사와 의상업체가 홍보용으로 제작한 것으로 어깨에서부터 가슴까 지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힌 것.
KBS측은 『지금까지 방송의상으로는 가장 고액인 것으로 안다』며 혹시 방송사의 과소비 조장으로 비치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하기도. 이 의상은 경호업체에서 경호를 맡았는데 비용은 다섯시간에 1백50만원.지난 13일 KBS공개홀에서 열린 녹화중 경호를 맡은 한국경호안전협의회(회장 김명기)측은 3년이상 경력자6명(합계 무술54단)을 내세워 공연내내 철통같은 경호 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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