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시절 강남빌딩 2채 매입 이건개씨 소유권 이전 청구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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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93년 5월 슬롯머신업계의 대부인 정덕진(鄭德珍)씨 형제로부터 5억4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전 대전고검장 이건개(李健介)변호사가 13일 서울강남소재 빌딩 두채의 등기명의인인 金모(서울강남구개포동)씨를 상대로 소유권이전 등기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李씨는 소장에서 서울강남구신사동616의12에 위치한 5층 고암빌딩(연건평 2백45평)과 역삼동668의1 대지 1백26평짜리 지하 2층 .지상 5층의 청파빌딩(연건평 4백16평)의 일부 지분을 법무연수원기획부장(검사장)재직때인 87 년 12월 약 4억원에 金씨 명의로 매입,관리해 왔다고 주장했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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