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읽고>자원봉사로 대학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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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양대의 「자원봉사 특별전형제」와 「가정봉사 특별전형제」를 보도한 9일자 1면 「자원봉사 잘하면 대학간다」기사의 제목은 자칫 자원봉사가 대학 입학을 위한 한 방편으로 잘못 비쳐질 우려가 있다고 본다.자원봉사가 지닌 순수성이 훼손되 는 느낌을 주었다. 앞으로 자원봉사와 관련된 내용을 다룰때에는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닫힌 마음을 열고 전인격적 인성을 향해 나아가는 현장을 감동적으로 소개했으면 한다.그러한 점에서 9일자 10면 「북서울중 유지원양의 활동사례」는 매우 좋았다.
방경옥 〈인천시부평구갈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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