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악 복제한 일본 CD 캔터대표 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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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미키 캔터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복제품으로 미국 음악이 담긴 콤팩트 디스크(CD)를들어보이며 일본을 비난하고 있다.
USTR는 최근 국제조약등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기간이 50년으로 결정됐음에도 불구,일본의 저작권법은 25년간만 그 권리를 보장하고 있어 해적판을 합법화하고 있다고 주장,지난 7일 세계무역기구(WTO)에 일본을 제소했었다.
한편 유럽연합(EU)도 9일 미국 입장에 동조하면서 일본이 앞으로 2주일안에 관련 법안을 개정하지 않는다면 미국처럼 WTO에 일본을 제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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